[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이상화가 야수진의 실책과 피홈런 2방 때문에 넥센전 호투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상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2홈런) 4탈삼진 1사사구 5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8패 위기에 몰렸다. 지난 17일 목동 넥센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던 좋은 기억을 재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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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2회를 삼자 범퇴 처리했다. 하지만 3회 선두타자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은데 이어 박병호에게 좌월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다. 4회
지난 23일 사직 삼성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⅓이닝만에 4실점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던 이상화는 다시 선발로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안심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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