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자랑하는 ‘마블듀오’ 앤디 마르테와 댄 블랙이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마르테와 블랙은 28일 대구구장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4번타자로 출격했다. 마르테는 4-3으로 앞선 4회초 1사 2,3루서 상대 선발 차우찬으로부터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7호.
삼성 벤치는 마르테에게 홈런을 맞으며 3⅓이닝 7실점한 차우찬을 내리고 백정현을 급하게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블랙이 남아있었다. 블랙은 백정현의 초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6호.
이 홈런 두 방은 ‘마블 듀오’의 첫 연속 홈런이자 kt의 창단 첫 연속 홈런이다.
↑ 마블 듀오가 구단 첫 연속 홈런을 합작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