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점점 더 좋아질 것 같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새로운 두 외국인 선수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아직 KBO리그를 찾은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선수들이지만 무난하게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장점도 더 뚜렷이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도 깔려있다.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1일 두 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신고한 투수 앤서니 스와잭에 대해서는 “어제는 패턴을 바꿔서 변화구를 많이 구사하더라”면서 “속구가 148km에서 150km까지 이른다. 특기인 속구를 더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스와잭에 대해서도 “경기를 해가면서 더욱
한편 전날 스와잭을 살펴본 적장 양상문 감독 역시 “지난번 첫 경기보다 괜찮았던 것 같다. 폼이 워낙 깨끗해서 타이밍 잡는 데 어려움은 없지만 주자가 나갔을 때 스타팅을 빼앗기지는 않는 점이 장점이다”며 “지금 시점에서 데려올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투수가 아닌가싶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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