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팀 통산 1호 4100도루를 달성했다.
4099개의 도루를 기록했던 KIA는 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4회 ‘더블 스틸’을 시도해 4100번째 도루를 성공했다.
4회 2사 1,3루에서 1루 주자 김민우가 2루를 훔친 것. 그 사이 3루 주자 김원섭은 홈으로 슬라이딩. 포수 조인성의 태그보다 더 빨리 홈을 터치했다. 4100번째 도루의 주인공은 김민우. 김원섭은 팀의 4101번째 도루. 4100도루를 달성한 건 KIA가 최초다. 그리고 홈 더블 스틸은 시즌 1호이자 통산 294호.
↑ KIA의 4100번째 도루를 성공한 김민우.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