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넥센 박병호가 출루되자 두산 선발 유희관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웠다. 유희관은 밴 헤켄을 넘어 삼성 피가로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피가로와 함께 다승 공동 1위(11승)인 유희관은 단독 1위로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페이스가 무섭다. 6월 이후 등판한 5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넥센은 밴 헤켄을 선발로 내세웠다. 시즌 기록은 8승 3패 평균자책점 3.95. 하지만 6월에 등판한 4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5.91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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