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수비 도중 충돌하며 걱정을 낳았던 KIA 타이거즈 최용규가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아들었다.
최용규는 5일 수원 kt전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경기 중반에 교체돼 나가야 했다. 6회말 수비 중 2루 도루를 시도하던 1루주자 오정복과 충돌했기 때문. 최용규는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베이스 위에서 한참동안 고통을 호소한 후 결국 구급차에 실려 나갔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X-레이 검사를 실시했고,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KIA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지만, 내일 다시 한 번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최용규.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