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휴식기 휴가 계획 다 세워놨는데...”
생애 첫 올스타에 선발된 LA다저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은 올스타 선발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랜달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홈팀 더그아웃에서 올스타에 선발된 소감을 전했다.
↑ 야스마니 그랜달이 첫 올스타에 뽑힌 소감을 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자신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했지만, 그는 충분히 올스타에 갈 자격이 있었다. 이번 시즌 0.384의 출루율과 37개의 볼넷으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포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0.497의 장타율과 12개의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포수 중 두 번째에 자리했다.
다저스 포수가 올스타 게임에 가는 것은 2008년 러셀 마틴 이후 처음이다.
그랜달은 “마이너리그 시절에도 올스타에 가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최대한 많이 즐길 것이다. 휴식을 뺏긴 것은 아
그는 올스타 게임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홈런더비를 뽑았다. “그동안은 TV로만 봐왔는데, 이번에 직접 보게 됐다”며 거포들의 홈런 잔치를 기대하고 있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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