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의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번졌다. 더스틴 니퍼트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른 복귀가 예상된다.
7일 대전 한화전을 앞둔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의 복귀가 빠르게 될 것 같다. 지금 공 던지는 것을 봐서는 후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니퍼트는 지난 6월7일 목동 넥센전서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한 이후 전력에서 제외됐다.
↑ 6월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재활훈련 중인 두산 니퍼트가 경기 전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니퍼트의 건강함은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두산에게 중요한 퍼즐이다.
니퍼트는 현재 20m 거리에서 공을 강하게 던지는 훈련을 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통증이 없다고 보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니퍼트가 돌아올 경우 두산은 더욱 강력한 선발진을 구
김태형 감독은 “허준혁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것은 투수 코치와 구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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