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17안타 맹폭이었다. 하지만 점수는 단 7점뿐이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를 거둬도 찜찜한 이유였다.
롯데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7승42패로 9위 LG와의 경기차를 3.5경기까지 벌렸다. 장단 17안타를 터트리며 LG마운드를 맹폭했다. 하지만 점수는 7점. 뭔가 초라한 느낌이었다. 더구나 이날 시즌 5번째 선발전원안타까지 기록했다. 8회초 9번타자 이우민이 좌전안타를 때려내면서 선발전원안타가 완성됐다.
↑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롯데가 심수창의 호투에 타선이 폭발하면서 LG를 꺾고 승리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더구나 7-3으로 앞선
한편 이날 패한 LG트윈스도 16안타와 볼넷 4개를 얻고도 6점밖에 얻지 못하며 패배의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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