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슈퍼라이트급(-63.5kg) 챔피언 김민욱(28)이 미국 프로데뷔전을 치른다는 소식이다.
김민욱의 미국 대리인 ‘STS 복싱팀’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하여 “김민욱이 18일 텍사스주 엘파소에서 미국 첫 경기를 가진다”고 알렸다. 사실이라면 3월 21일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에서 리산드로 데로스산토스(24·멕시코)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둔 후 120일 만의 경기다.
↑ 김민욱(왼쪽)이 로스앤젤레스 근교 체육관에서 WBC 챔피언 산타크루스(오른쪽)와 사진을 찍었다. 사진=STS 복싱팀 제공 |
세계최대 복싱전적기록사이트 ‘복스렉’은 김민욱을 슈퍼라이트급 세계 75위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28일 OPBF 챔피언 등극 후 2013년 8월 18일까지 4차 방어에 성공했다. 3차 방어전(2013년 4월 21일)에서 만장일치 판정으로 격파한 이와부치 신야(30·일본)는 현재 슈퍼라이트급 31위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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