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 우완 투수 하비 게라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게라는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는 약물 남용에 의한 두 번재 테스트 적발에 따른 결과다. 화이트삭스 트리플A 샬럿 나이츠 소속인 게라는 이날 경기부터 바로 징계를 적용받는다.
↑ 지난 2014년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게라. 사진= MK스포츠 DB |
2012년 경기 도중 타구에 무릎을 맞으며 수술을 받았던 게라는 이후 어깨 수술까지 받았고, 2013년 이후 다저스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다. 2014시즌을 앞두고 지명할당됐던 그는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2년간 45경기에서 48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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