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강윤지 기자] NC 다이노스가 시즌 77번째 경기를 오랜 기다림 끝에 치른다.
NC는 9일 창원 마산구장서 kt 위즈와의 팀 간 10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선 두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시리즈 마지막 날에야 매치가 성사된 것. 김경문 NC 감독은 “비가 지겹다”면서도 “우천취소 됐던 것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분위기 전환의 계기로 삼고 싶다는 소망도 빼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비는 분위기가 안 좋았던 팀에 도움이 된다. 확률적으로 그렇더라.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바라보던 김 감독은 “선수들이 가벼워 보이네”라며 4일간 ‘일시중지’ 됐던 레이스 재개에 기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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