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 중인 우간다 선수단장의 딸(12) 이름이 ‘대구(Daegu)’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0일 대구시의회 조재구 건설교통위원장에 따르면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선수로 참가한 폴 마크 카욘고 우간다 선수단장은 당시 부인이 딸을 낳자 이름을 대구(Daegu)로 지었다.
이 같은 사실은 권영애 전남도의원이 우간다 선수단과의 만남에서 들은 내용을 조 위원장에게 알리면서 드러났다.
이에 조 위원장은 권 의원에게 우간다 선수단이 경기일정 등에 차질을 겪지 않도록 신
또 폴 단장과 딸이 향후 대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조 위원장은 “우간다 선수단이 대구와 광주, 한국의 정을 듬뿍 느끼고 고국으로 돌아가 외교사절단 역할을 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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