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26)이 빈 글러브 태그로 주자 아웃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KBO는 아직 징계에 관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10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1인 8회 2사부터 교체돼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투구 자체는 흠잡을데 없이 훌륭했다. 하지만 특정 플레이가 충분히 오해를 살만했다.
↑ 사진= 경기 중계 캡처 |
이어 김광현과 1루수 브라운이 동시에 글러브를 내밀었고 그 사이 최형우는 열심히 홈까지 내달렸다. 이 때 브라운의 글러브에 공이 빨려들어갔다. 함께 손을 뻗었지만 공을 잡지 못했던 김광현은 그대로 빈 글러브를 뻗어 최형우를 태그 했고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다.
↑ 사진= 경기 중계 캡처 |
한편 도상훈(67)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장은 10일 “9일 대구구장에서 있은 주심 원현식(45)의 오심과 관련해 징계를 검토 중이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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