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의 기적 소리가 2경기 째 들리지 않고 있다. 7월 들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추신수가 이번에도 무안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 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타율은 종전 2할2푼7리서 2할2푼4리로 더 떨어졌다.
추신수는 전날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2일 경기 전까지 최근 7경기 타율 1할5푼8리(19타수 3안타)로 안타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추신수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5회 1사 2루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올리지는 못했다.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구만에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말 2사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5-6으로 경기를 내줬다. 5회까지 3-3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양팀. 텍사스는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