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설대회인 뮤제 플래티넘 오픈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하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김경태는 12일 일본 효고현의 재팬 메모리얼골프장(파71.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김경태는 박재범(33), 조민규(27), 브래드 케네디(호주)를 1타차로 제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 12일 일본 효고현에서 열린 JGTO 신설대회인 뮤제 플래티넘 오픈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하며 상금랭킹 1위로 김경태. 사진=MK스포츠 DB |
또 우승 상금 2000만엔(약 1억80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5592만3283엔(약 5억2000만원)으로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박재범은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이네르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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