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스털링(21)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한다. 등번호는 7번이다.
맨시티는 15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털링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른 시일 안에 호주에 있는 동료들과 합류한다”면서 “잉글랜드 선수 사상 최고 금액으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ESPN은 스털링의 이적료가 4900만 파운드(약 865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 스털링이 맨시티에 입단했다. 사진=맨시티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
스털링은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유소년 선수로 있었다. 빼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아 리버풀로 이적했고 2012년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리버풀에서 스털링은 4년간 95경기에 출전해 18골 21도움을 기록했다. 2012-13시즌 2골 6도움에 이어 2013-14시즌 9골 7도움으로 수아레스-스터리지와 함께 ‘SSS라인’을 형성하며 리그 2위를 이끌었다. 스털링은 20
스털링의 지난 몇 달간 리버풀을 떠나기 위해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 시위’를 한 끝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스털링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라며 영입을 반겼다.
[shsnice1000@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