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 김원익 기자] 박병호(넥센, 29)가 역대 3번째 4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박병호는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 클로이드의 3구째 121km 높게 몰린 커브를 공략해 중월솔로아치를 그렸다. 시즌 30호 홈런.
리그에서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를 밟은 동시에 4년 연속 3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역대 3번째 달성이다. 앞서 KBO 리그 통산 4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이승엽
박병호는 동시에 3경기 연속 홈런의 가파른 기세도 이어가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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