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정영일(27·상무)이 많은 관중들 앞에서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자신 있다던 몸 상태 역시 복귀를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정영일은 17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퓨처스 드림 소속 선수로 마운드를 밟았다. 상무서도 불펜투수로 활약 중인 정영일은 팀이 4-3으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퍼펙트 투구를 마쳤다.
↑ 정영일(상무)이 17일 퓨처스 올스타전에 등판,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속구 구속이 140km 중반이 꾸준히 나오며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는 모습. 정영일의 투구를 지켜본 한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속구 구위에 힘이 있었다”면서 “짧은 이닝을 봐서 제구라든지 전반적인 메커니즘은 판단하기 힘들었지만 몸을 잘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정영일은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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