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닉 마르티네스가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가 다음 날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텍사스 구단은 21일 이와 관련된 선수 이동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 16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던 마르티네스는 이달 초 맷 해리슨, 마틴 페레즈의 연이은 부상 복귀에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강등됐다.
↑ 닉 마르티네스가 텍사스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마르티네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준 만큼, 그를 다시 불러들이고자 하다”며 마르티네스가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
마르티네스의 합류로 좌완 완디 로드리게스가 불펜으로 내려간다. 15차례 선발 등판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던 로드리게스는 앤소니 라나우도, 앤소니 바스가 맡았던 롱맨 역할을 맡게 된다. 해리슨, 페레즈가 오랜 부상 공백이 있었던 만큼 이들의 조기 강판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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