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여자역도를 제패했던 장미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그의 꿈과 도전의 훈훈한 현장을, 국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운동복이 아닌 평상복 차림에 안경을 쓰고 청소년들 앞에선 장미란.
선수 시절 소중한 기억으로 남은 일화를 들려주며 꿈을 이루기 위한 인내가 뭔지를 알려줍니다.
▶ 인터뷰 : 장미란 / 장미란재단 이사장
-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한 거 같아. 내가 한 번에 100kg을 든 게 아니잖아. 5, 10, 15kg 이렇게 차근차근한 것처럼 포기하지 않고 가면."
까마득한 후배들에게 들려준 얘기처럼 그에게는 새로운 꿈이 있습니다.
선수라면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하고 싶은 IOC 선수위원.
▶ 인터뷰 : 장미란 / 장미란재단 이사장
- "(선수들의) 복지라든지 은퇴 이후 삶이라든지 도움이 되고 싶고 목소리도 전하고 싶고 대변도 하고 싶고 그런 생각이 있죠."
'포기와 후회가 없어야 진정한 챔피언이 될 수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그의 모습은 경기장에서 포효했던 여걸과는 다른 또 다른 아름다움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