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캔자스시티)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선발 보강에 성공했다.
애스트로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 선발 스캇 카즈미르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카즈미르를 받는 대가로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다니엘 멩덴, 포수 제이콥 노팅엄을 받는다.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스캇 카즈미르를 영입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고향 휴스턴에서 뛰게 된 카즈미르는 이번 시즌 오클랜드에서 18경기에 선발로 나와 109 2/3이닝을 던지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탬파베이(2004-2009), 에인절스(2009-2011), 클리블랜드(2013), 오클랜드(2014-2015)에서 뛴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259경기(선발 258경기)에 나와 96승 84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중이며, 2006, 2008, 2014 세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하는 카즈미르는 시즌 도중 트레이드되면서 휴스턴으로부터 퀄
‘설’만 떠돌던 트레이드 시장에서 첫 이동이 발표되면서 나머지 유력 트레이드 후보들의 이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논 웨이버 트레이드는 현지시간으로 7월 31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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