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베테랑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즈(37)를 트레이드 영입했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유망주 우완 투수 요나단 바리오스를 내주고 라미레즈를 받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발표했다. 현금이 포함된 계약이다.
↑ 아라미스 라미레즈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트레이드는 주전 내야수 조쉬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추진됐다. 양 선수 각각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와 왼쪽 무릎 염좌 부상으로 오는 9월초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이에 라미레즈는 당분간 피츠버그 내야진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미레즈는 올 시즌 타율 2할4푼7리 11홈런 42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7월 타율 3할5푼2리 2홈런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라미레즈가 영입되면서 강정호의 자리가 유격수로
한편 피츠버그는 라미레즈 영입으로 40인 로스터에서 스티브 롬바르도찌를 지명 할당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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