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곽혜미 기자] 24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경기, 투런포를 쏘아올린 에고시와 완봉승을 거둔 후지나미가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한신이 선발 후지나미의 9이닝 완봉 완벽한 호투에 힘입어 요코하마를 3-0으로 꺾었다.
후지나미는 기대대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9이닝 완봉으로 시즌 8승을 장식했다. 8이닝 동안 133개의 공을 던졌던 후지나미는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철벽 위용을 과시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던 지난 11일 요미우리전서 5⅔이닝 7실점 최악투는 후반기 깔끔한 스타트에 완벽하게 가려졌다.
‘노란 기운’을 받은 한신은 이날 승리로 시즌 44승(1무 43패)째로 승률 0.506을 기록했다. 3연승의 기세를 몰아 5할 승률을 다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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