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염경엽(47)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2군으로 내려간 조상우(21)에게 충분한 시간을 부여한다.
26일 목동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염 감독은 “조상우는 잘 할 수 있을 때 올라와야 한다. 2군에서 경기도 치러봐야 할 것이다”며 복귀 시점을 확정짓지 않았다.
조상우는 지난 22일 문우람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전반기에 너무 많이 던졌다.
↑ 조상우 사진=MK스포츠 DB |
한현희가 선발로 전환함에 따라 조상우의 등판 이닝이 길어졌고, 이는 피로 누적으로 연결됐다. 이제 한현희가 불펜으로 돌아옴에 따라 조상우는 좀 더 짐을 덜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가 위기에 빠졌을 때 루틴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며 “조
한편 한현희에 대해 염 감독은 “선발로 나서며 체인지업과 싱커를 예전보다 더 많이 던졌다. 현재 체인지업은 70%정도 완성됐다. 위기 상황에서 던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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