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잭 그레인키의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이 끝났다.
그레인키는 27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회 실점을 기록했다.
출산 휴가에서 복귀한 그는 2회까지 여섯 타자를 퍼펙트로 막았지만, 3회 첫 타자 커크 니웬히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 잭 그레인키가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로서 그레인키는 연속 무실점 행진을 45 2/3이닝에서 마감했다. 지난 6월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실점을 허용한 그레인키는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을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루벤 테하다를 좌익수 뜬공에 이은 2루 병살타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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