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일본인 타자 아오키 노리치카(33)의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7일(한국시간) "아오키를 검사한 팀 닥터의 소견이 양호하면 28일 라인업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오키는 올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3할1푼7리 12도루 1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FA)으로 샌프란시스코와 1년간 4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개막전부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 복귀를 앞두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일본인 타자 아오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6일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복귀 준비를 마쳤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몸상태가 좋다면 아오키는 28일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오키가 리드오프로 복귀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아오키는 올 시즌 63경기에서 선두타자로 출전했다.
아오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앙헬 파건이 공백을 채웠다. 1번으로 나선 21경기에서 타율 2할9푼2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기간 출루율(3할2푼6리)과 장타율
아오키의 가세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더 힘을 얻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팀 타율 2할7푼4리로 메어저리그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