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가드 매튜 델라베도바가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와 재계약한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FA 자격을 획득했던 델라베도바가 케빌리어스와 1년 120만 달러 규모의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델라베도바는 지난 시즌 67경기(선발 13경기)에 출전, 경기당 20.6분을 뛰며 4.8득점 3.0어시스트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커리어 하이인 40.7%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기간에는 백업 멤버에 불과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경기당 24.9분을 출전, 7.2득점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카이리 어빙의 부상 공맥을 메웠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파이널 3차전에서는 20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이후 탈진으로 병원에 실려 갈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AP통신’은 클리블랜드가 이번 오프시즌 모 윌리엄스를 어빙의 백업 가드로 영입했지만, 델라베도바가 벤치에 불어넣은 에너지를 고려해 재계약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2번 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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