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대은의 소속팀인 지바 롯데 마린스가 라쿠텐 골든 이글스전 싹쓸이의 기세를 이었다. 4연승으로 시즌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지바 롯데는 28일 QVC 마린 필드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1로 맞선 7회 후쿠우라 가즈야의 땅볼 때 3루 주자 오카다 요시후미가 홈을 밟으며 결승점을 뽑았다. 1루수의 홈 송구보다 오카다의 발이 더 빨랐다.
지바 롯데의 선발투수 이시카와 아유무는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째(7패)를 올렸다. 이대은(8승 2패)과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1위.
↑ 지바 롯데의 투수 이시카와 아유무. 사진=MK스포츠 DB |
41승 1무 44패를 기록한 지바 롯데는 퍼시픽리그 3위 세이부(44승 5무 43패)와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세이부는 충격적인 7연패
한편, 이대은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지바 롯데는 이시카와에 이어 오타니 도모히사, 니시노 유지가 1이닝씩을 책임졌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지바 롯데의 마운드를 책임지던 이대은은 오는 30일 세이부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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