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우완 투수 헨리 메히아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메히아에게 16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메히아는 경기력 향상에 영향을 주는 금지약물의 일종인 스타노졸롤과 볼데논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징계를 받게 됐다.
↑ 뉴욕 메츠 우완 불펜 투수 헨리 메히아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162경기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메히아는 지난해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향했다. 2014년 63경기에서 93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올해는 두 차례 징계로 7경기에서 7 1/3이닝 무실점이라는 짧은 기록을 남긴 채 시즌을 접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