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민병헌, 좌측 견갑골 타박상 교체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민병헌이 좌측 견갑골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민병헌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민병헌은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한화 선발 배영수의 초구에 ‘악’ 소리가 났다. 120km짜리 포크볼이 민병헌의 등 쪽으로 날아온 것. 민병헌은 고통을 참고 1루로 걸어 나갔다. 이후 4회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 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이 사구를 맞은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하지만 5회부터 박건우와 교체됐다. 통증이 가시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 민병헌은 더그아웃에서 아이싱 치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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