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역전승을 거둔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김경언의 맹타와 구원진의 역투에 힘입어 5-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48승44패를 기록한 한화는 6위 SK와의 승차를 다시 벌리며 5위를 굳건히 지켰다. 두산을 상대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기분 좋게 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특히 5회까지 0-2로 끌려가던 경기서 6회 이후 5점을 뽑으며 승리했다. 선발 김민우는 3⅔이닝 2피안타 5볼넷 1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고, 김경언은 4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2번으로 나온 강경학도 3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의 소금 같은 활약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 불펜은 4회 2사부터 3명의 투수가 도합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그러면서 김 감독은 “강경학을 2번 타순에 넣었는데 잘해줬다. 오늘 경기 어려운 시합이었는데 선수들이 모두 잘 싸워줬다”며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