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4회 연속 U-20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U-19 축구대표팀은 오는 8월 19일 중국 난징에서 개최되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19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북한, 호주, 태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 8개국이 출전한다. 4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2위가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상위 3개국에게는 U-20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북한, 이란, 태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3회 연속 U-20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2010년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했으며, 2012년과 2014년 대회에서는 연속 8강에 올랐다.
↑ 정성천 감독은 2014 U-20 여자월드컵 8강 진출을 지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지난 23일부터 목포축구센터에서 26명의 선수로 대회를 준비한 한국은 31일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그리고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로 이동해 막바지 훈련을 진행한다. 그리고 오는 8월 15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8월 19일 이란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진 뒤 태국(21일), 북한(23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2015 AFC 여자 U-19 챔피언십 최종 명단
GK : 김도현(현대고) 류지수(동산정보고) 김민정(여주대)
DF : 김혜인(위덕대) 홍혜지 이아인(이상 고려대) 윤선영(동산정보고
MF : 박예은 장창 위재은 황혜수(이상 고려대) 고유진 권도희(이상 현대고) 강채림(동산정보고)
FW : 최희정(강원도립대) 남궁예지(고려대) 손화연(현대고) 송지윤 이소희(포항여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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