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박석민이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삼성은 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명단이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박석민이 선발서 제외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박석민이 오늘 선발에서 빠진다. 어제 경기 도중 허리서 통증을 느꼈다고 하더라”며 “방망이를 치는 것은 괜찮은데 숙이는 동작이 어렵다고 한다”며 선발 제외 배경을 밝혔다.
박석민의 공백이 삼성의 입장에서는 아쉬울 만 하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박석민은 7월 타율 4할3푼4리 7홈런 23타점의 뜨거운 한 달을 보냈다. 박석민이 빠진 3루수 자리는 백상원이 들어간다.
↑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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