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이틀 연속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NC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 홈경기에서 5-4로 이겨 5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5-1로 앞선 8회 선발 에릭 해커에 이어 등판한 김진성이 무사 만루를 위기를 맞은 뒤 내야진의 실책과 박병호에게 중견수 희생뜬공을 맞아 2실점했다.
9회에는 마무리 투수 임창민이 1사 뒤 김하성에게 3루타를 내준 뒤 대타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좌익수 희생뜬공을 내줘 점수 차는 1점차까지 좁혀졌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
고종욱, 이택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끝까지 넥센의 추격을 받아야 했다. 간신히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고 승리를 지켰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뒤 “어제 이어 오늘도 쉬운 경기 아니었다”면서 “선수들이 뭉쳐서 위기를 헤쳐나갔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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