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1루수 겸 외야수 마이클 모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합류했다. 합류 첫 날 선발 출전한다.
피츠버그는 4일(한국시간) LA다저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모스를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재프 데커가 트리플A로 내려간다.
모스는 이날 PNC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 마이클 모스는 피츠버그 합류 첫 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와 2년 16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53경기에서 타율 0.213 OPS 0.588의 실망스런 성적을 남겼다. 결국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직후 지명할당됐다. 이후 그는 다시 호세 타바타와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모스의 합류로 피츠버그는 페드로 알바레즈를 비롯해 션 로드리게스, 트래비스 이시카와에 이어 모스까지 네 명의 1루 자원을 보유하게 됐다. 모스와 이시카와는 외야도 소화 가능하다.
한편, 전날 아라미스 라미레즈의 결장으로 4번 타자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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