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7월 한 달 무패행진을 질주한 두 명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와 스캇 카즈미르(오클랜드·휴스턴)가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발표한 2015년 7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과 MVP를 석권한 커쇼는 7월 한 달 동안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27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빛난 투수가 됐다.
↑ 커쇼는 7월 한 달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카즈미르는 지난 한 달 오클랜드와 휴스턴 두 팀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26을 기록했다. 7월 도중 오클랜드에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그는 이적 후에도 2경기에서 14 2/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 카즈미르는 휴스턴으로 팀을 옮긴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