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간판타자 박병호(29)가 결정적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넥센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회말 터진 브래드 스나이더와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4승1무42패를 기록한 넥센은 역시 이날 승리를 거둔 3위 NC와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진 4위 자리를 지켰다.
↑ 5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이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끝에 홈런 두 방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1-2로 뒤지던 8회 말 스나이더와 박병호의 홈런으로 3-2로 승부를 뒤집어 KIA전 2연승을 거뒀다. 박병호는 36호 홈런을 기록했다. 승리주역 박병호가 경기 종료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
경기 후 박병호는 “앞선 타석 오늘 김병현 선배 볼이 좋아서 대처를 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며 “스나이더 동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것 같고, 3볼 유리한 카운트에다가 몸 쪽 몰린 겅을 적극적으로 치려고 한 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3볼 이후 변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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