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대결에 나선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국 승리가 아닌 무승부에 그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7시2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우한의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가진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2차전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27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페널티킥으로 A매치 데뷔골이자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 한국은 5일 중국 우한에서 가진 2015 EAFF 동아시안컵에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후반전이 되자 한국은 최전방 김신욱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을 펼쳤고 여러 차례 크로스를 날리면서 추가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19분 이재성(전북 현대)과 홍철(수원 삼성)이 교체투입하며 활로를 찾으려 했지만 결국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양팀은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일본에 역대 전적 40승 23무 14패로
한편, 한국은 오는 9일 오후 6시10분 북한과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동아시안컵 우승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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