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의 선발 승리가 무산됐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타선의 폭발력으로 뉴욕 메츠의 연승가도는 유지됐다.
디그롬은 8일 미국 메이저리그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서 승패 없이 6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이날 두 팀은 솔로 홈런의 공방전이었다. 8회까지 나온 5득점은 모두 솔로 홈런으로 만들어졌다. 8회까지 메츠 타자들은 2개의 홈런을 쳤고 템파베이의 타자들은 메츠 타자보다 한 개 더 많은 3개의 홈런을 치며 승리를 점쳤다. 두 팀의 타자들은 맞으면 되갚았다.
↑ 디그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뉴욕메츠가 7연속 선발 승리는 무산됐지만 7연승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플로리다주)=ⓒAFPBBNews = News1 |
메츠는 9회 마무리 쥬리스 파밀리아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후속타자들을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메츠의 최근 파죽지세는 선발투수들의 공이 컸다. 메츠는 7연승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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