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지바)=김영구 기자] 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2015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지바롯데 마린스 경기에 앞서 이대호(33· 소프트뱅크)와 이대은(26·지바 롯데)이 그라운드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전날(7일)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2리(333타수 104안타)를 유지했고 최근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지바롯데 이대은도 지난 5일 오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역투를 펼쳐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승리를 추가하지 못해 일본 진출 첫 해 10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26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3.29까지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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