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지바) 김원익 기자] 오승환(33, 한신)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리며시즌 32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2실점을
오승환은 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9회 등판해 1이닝을 3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3-2로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이틀 연속 승리한 한신은 52승1무48패를 기록하며 이날 패한 요미우리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센트럴리그 1위를 지켰다.
전날 단 6구만을 던져 1이닝 퍼펙트 세이브를 올린데 이어 이날도 세이브를 올렸다. 하지만 내용은 매우 좋지 않았다. 3안타를 내주며 흔들린 끝에 간신히 경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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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첫 타자 마쓰모도 게이지로에게 던진 3구 137km 커터가 가운데로 몰려 좌전안타를 맞고 시작했다. 결국 후속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 던진 2구째 139km 속구가 좌전 적시 2루타를 연결돼, 1실점을 했다. 후속 쓰쯔고 요시토모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주자가 3루까지 진루했고, 호세 로페스에게 던진 바깥쪽 2구 포크볼이 통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째를 했다. 후속 아롬 발디리스를 7구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이후 미야자키 토시로를 땅볼 처리하면서 간신히 경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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