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진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박병호(29)가 짜릿한 손맛을 봤다.
박병호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선발 출전해 5회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지난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아치.
↑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 사진=MK스포츠 DB |
시즌 39호로 이날 앞서 투런 홈런을 날린 에릭 테임즈(NC)와의 격차를 3개로 다시 벌렸다.
이 홈런으로 시즌 95득점째를 기록한 박병호는 KBO리그 통산 76번째로 통산 500득점을 달성했다.
한편 6회 현재 넥센이 NC에 7-6으로 앞서 있다.
[kjlf20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