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세비야 바르셀로나 세비야 바르셀로나 세비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세비야를 꺾고 통산 다섯 번째 유럽 슈퍼컵을 들어올렸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 보리스 파이차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슈퍼컵 결승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2014-15 UEFA 유로파리그,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날 바르셀로나와 세비야는 처음부터 끝까지 난타전을 펼쳤다.
세비야는 경기시작 직후인 전반 3분 에베르 바네가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바르셀로나 메시가 전반전 두 번의 프리킥 찬스에서 연달아 골을 뽑아내며 순식간에 2-1로 역전시켰다.
↑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하지만 세비야가 후반 12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케빈 가메이로의 페널티킥, 에브헨 코노플리얀카의 연속골로 4-4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결국 경기 종료를 5분 남긴 연장 후반 10분 골키퍼에 맞고 나온 메시의 슛을 페드로가 골대로 이어 넣으면서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확정했다.
페드로는 2004년 7월 1일 17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후베닐 A’에 입단한 후 2006년 성인 B팀을 거쳐 2
또한 페드로는 ‘2010 스페인 라리가 올해의 젊은 선수’ 수상자이기도 하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52경기 16골 8도움. 페드로의 국가대항전 경기당 55.9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74는 바르셀로나 통산 기록과 상당히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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