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진수 기자] “손민한이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역투를 펼친 손민한을 칭찬했다. NC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4-5로 뒤지던 NC는 4회초 에릭 테임즈와 이호준의 연속 타자 홈런이 나오면서 승부를 뒤집은 뒤 리드를 놓지 않았다.
손민한은 NC 선발 이태양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3회 마운드에 올랐다.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2루타 4개를 맞아 2실점하면서 출발은 불안했다. 그러나 이후 안정을 되찾은 그는 4~6회 9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하고 팀의 역전승을 지켜냈다.
손민한은
한편 이날 승리로 NC는 넥센과의 상대전적에서 10승1패로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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