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며 자신의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말 중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소프트뱅크가 5-2로 앞선 상황에서 이대호는 오릭스 두 번째 투수 나카야마 신야를 상대로 올 시즌 25호 홈런을 터뜨렸다. 4경기 연속 홈런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MK스포츠 DB |
이대호는 이날 첫 타석에서도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4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5회초 현재 8-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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