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1강’ 삼성 타선이 더욱 강해진다. 이승엽(39)과 박한이(36)가 돌아온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14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박한이와 이승엽의 합류 시기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박한이는 15일 포항 한화전부터, 이승엽은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합류한다.
박한이는 갈비뼈 부상으로 지난 7월 5일, 이승엽은 허벅지 통증으로 지난 8월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예정대로 복귀하면, 각각 31일과 10일 만이다.
↑ 허벅지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됐던 이승엽은 18일 잠실 두산전을 통해 복귀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승엽과 박한이의 가세로 삼성의 타선은 더욱 강해질 전망. 이승엽은 올해 98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푼1리 21홈런 7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한이도 55경기에 나가 타율 3할5리 8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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