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정일구 기자] 14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야쿠르트 스왈로스 경기에 앞서 오승환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1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96에서 2.91로 낮췄다. 한신은 이날 승리하며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한편, 시즌 35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지난해 일본 첫 시즌 구원왕에 올랐던 39세이브를 넘어 40세이브 고지와 2년 연속 구원왕 석권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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