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 루이스 히메네스가 1군 복귀전에서 4번 타순에 배치됐다. ‘천적’ 투수 김광현(SK)을 깰 노림수다.
히메네스는 14일 문학 SK전에서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3일 타격 부진으로 1군 말소 후 11일만의 복귀전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복귀한 히메네스를 곧바로 4번으로 내세운다. 양석환은 1루, 정성훈은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서상우는 벤치에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서상우는 전날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나서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양 감독은 “(서)상우가 김광현의 공을 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편한 상황에서 내보내야 자신감이 이어진다”고 선발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14일 1군 복귀전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사진=MK스포츠 DB |
김광현을 대비해 오른손 타자인 문선재와 손주인도 선발 출격한다. 전날 이진영과 박지규가 각각 2안타와 3안타로 활약했으나 이날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편,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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