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역대급’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박병호(넥센)가 만루홈런 포함 2안타 5타점 경기를 펼치며 기록 레이스를 가속했다.
박병호는 17일 목동 롯데전에 4번타자 1루수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5타점을 기록했다. 8월에만 14경기서 홈런 9개.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기록했고, 이 홈런은 특히 지고 있는 상황을 뒤집은 ‘영양가 만점’의 홈런이기도 했다. 또 다음 타석에서는 적시타까지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박병호가 17일 목동 롯데전서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 사진(목동)=곽혜미 기자 |
통산 200홈런에 대해서는 “‘언제 이렇게나 쳤지’라는 생각이 든다. 200개에 의미를 부여한다기보다는 벌써 200개나 쳤나 하는 생각은 든다”면서 “0
현재 도전하고 있는 기록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병호는 “정말 다른 생각 않고 경기에만 몰두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면서 매 타석 경쟁에서 집중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chqkqk@maekyung.com]